휴가차 비행기에 탑승한 범상치 않은 승객 18마리

기내에서 편안한 좌석을 차지하기란 (상응하는 값을 치르지 않고선) 로또 당첨만큼 어렵습니다. 자칫 운 나쁘면 굉음이 요란하게 울리는 위치나 비행 내내 우는 아기 옆, 또는 팔걸이를 혼자서 차지하고 가는 승객 옆에 앉을 수도 있죠. 아래 보실 승객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동행이 옆에 앉은 잭팟 승객 모음 나갑니다! 

상황에 따라 반려동물은 화물칸으로 배정받지만, 맹인안내견이나 심리치료를 위한 동물의 경우는 다릅니다. 주인 곁에 붙어서 도움을 주어야 하므로 좌석에 함께 앉아 가게 되죠. 심리치료를 위한 동물은 종류도 다양해서, 기내에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한답니다! 

1. 두 시간 동안 꼼짝 않고 꼭 붙어서 자는 승객과 반려견의 모습. 결국, 이를 신기하게 여긴 옆좌석 승객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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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둥이가 기다란 유쾌한 동물 승객은 다니엘이란 이름을 들으면 곧바로 뒤뚱대며 찾아와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여주인이 아니라도 말이죠. 

Twitter/Mark Essig

3. 아, 그러고 보니 어떤 승객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Instagram/passengershaming

4. 푹신한 뱃살 위에 얹혀가는 승객도 있고요. (일등석 당첨)  

Twitter/Kevin Ballard-Munn

5. 행운의 펭귄 승객은 기장님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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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 언제쯤 도착하는 건데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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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호주 비행기에서 코알라는 당당히 귀빈 대접을 받는 몸이랍니다. 

Twitter/Qantas

8. 12년의 군 복무를 수행하고 보통의 개로 돌아온 키디가 기내 승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Imgur/Drewtw

9. 애지중지 키우는 매들을 위해 이코노미클라스 80석을 예약한 아랍 국가의 왕자님. 

Reddit/lensoo

10. 이 예쁜 새는 다른 새들과 어울릴 새도 없이 중요한 임무를 수행 중이랍니다. 

Reddit/sev09

11. 돼지 햄릿은 이미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카리브 해안에 살고 있지만요, 그래도 휴가는 떠나야죠! 

Instagram/Hamlet_the-beach_hog

12. 고양이는 말 그대로 어디서든 잘 수 있답니다. 

Reddit/Anniba

13. 어머나, 이 촉촉한 코를 좀 보세요! 

Reddit/SucculentGravy

14. 기내 캐리어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캥거루 새끼도 있어요. 

Twitter/Mimsy

15. 비행기에 탑승한 새끼 치타를 본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정말 신기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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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너 왜 거기에 매달려 있니? 멕시칸 항공의 부기장님이 길 잃은 승객을 손가락에 감고 있네요. 

Reddit/Clampie

17. 이제 볼 건 다 봤다고 생각한 순간, 난데없이 앞 좌석에서 고개를 들이미는 칠면조 승객! 

Reddit/biggestlittlepickle

18. 타고 노는 장난감 당나귀인 줄 알았더니... 와, 이런 귀여운 승객이라면 내 무릎 위에 앉히고 싶어요.

Imgur/Goldendexter

위에 등장한 모든 동물이 한 비행기에 타고 있다면, 그야말로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따로 없겠네요. 힘든 장거리 비행도 동물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거울 거예요!

소스: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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