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면 표정이 달라지는 노르웨이의 고양이

놀라거나 겁에 질렸을 때, 우리 눈의 동공은 크게 확장됩니다. 고양이 눈의 경우 사람의 4배 이상 동공이 확장된다고 합니다. 검은자위가 꽉 들어찬 고양이의 눈동자는 무척 사랑스럽죠! 이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는 집사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아래 고양이의 경우, 평소 얼굴과 흥분했을 때의 얼굴이 완전 딴판이랍니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에 사는 스코티쉬 폴드 팅겔링(Tingeling)을 소개합니다. 평소 팅겔링은 도도한 인상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장난감을 보고 흥분하면…

이렇게 순딩순딩한 얼굴로 변신! 동공이 커다랗게 확장되어, 아까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 되었습니다. 같은 고양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별일 없을 땐 이런 차가운 눈빛을 보내는 고양이였다가도.

흥미로운 걸 발견하면 동공이 이렇게나 커집니다!

이 사진만 보면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차가운 얼음공주 같지만…

같이 사는 페르시안 고양이 투시트롤(Tussetroll)과도 사이좋게 지낼 줄 아는 귀염둥이랍니다.

왠지 만화 속 캐릭터 같은 팅겔링의 똘망똘망한 눈. 팅겔링이라는 이름의 뜻도 '팅커벨'이라고 합니다.

팬들은 팅겔링의 눈이 부엉이 눈과 닮았다고 자주 언급합니다.

팅겔링의 주인 그레타(Greta)는, "팅겔링은 참 다정한 성격의 고양이입니다. 잘 놀고, 웃긴 짓도 많이 합니다. 목소리도 꽤 독특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팅겔링의 동공이 확장되는 과정이 궁금하시다고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애호가 친구들에게, 반전매력이 있는 고양이 팅겔링을 소개해주세요!

소스:

Cat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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