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사연이 깃든 8가지 문신

타투를 하기까지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아무리 예쁜 그림이더라도 피부에 새겨지면 쉽사리 지워지지 않으니, 후회가 없도록 사전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다음 8명이 몸에 새긴 문신은 어떤 액세서리보다도 가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랑'을 몸 곳곳에 새겼으니까.

1. 전우

Facebook/St. Baldrick's Foundation

8살에 뇌에 있는 종양을 제거한 뒤, 아이의 머리에는 커다란 흉터가 남았다. 아이는 흉터를 두고 '괴물' 같다며 싫어했다. 이어진 아빠의 놀라운 해결책. 자신의 머리에도 아들의 흉터와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 "이젠 사람들이 흉터를 쳐다보더라도, 내 흉터도 같이 쳐다볼 거라고 아들에게 말해줬어요."라고 아빠는 밝혔다. 

2. 웃음소리

Imgur/Theycallmecam

남성의 아기는 유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아들을 추억하기 위해, 그는 아들 웃음소리의 음파를 몸에 새겼다. 아들은 남자의 가슴에서 언제까지나 웃고 있을 거다. 

3. 사랑의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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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이자 여섯 아이의 엄마이다. 그녀의 어깨에는, 자신이 낳은 세 아이와 입양한 세 아이가 태어난 출생지의 위도와 경도가 새겨져 있다. 원래 그 자리에는 전 남편이자 배우 빌리 밥 손튼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4.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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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성은 엄마의 마지막 한마디를 몸에 새겼다. 엄마는 가족 별장에서 수면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숨을 거두었다. 별장으로 향하기 전, 엄마는 당시 18살이었던 딸에게 쪽지를 남겼다. 이게 작별 인사가 될 거란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평소처럼 남긴 사랑의 쪽지. "사랑해. 잘 지내! 엄마가."

5. 작은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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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Nathan)은 한 번 제대로 숨도 못 쉬어보고, 16주 차에 사산되어 세상으로 나왔다. 태아의 작은 발자국은 엄마의 몸과 마음에 영원토록 남을 것이다.

6. 너도나도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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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딸의 몸에 있는 불그스름한 반점을 자꾸만 쳐다보았다. 어린아이는 그런 시선이 편치 않았다. 아이를 위해 부모가 나설 차례였다. 부모는 아이와 비슷한 반점을 다리에 문신으로 새겼다. 딸은 더는 외롭지 않다. 

7.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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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딸이 달팽이관 이식을 받자, 아빠는 머리에 보조 기기와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 이제 서로의 목소리를 어려움 없이 잘 들을 수 있다.

8. 가장 친한 친구

Instagram/Jackie adamski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도 진짜 사랑이다. 아래 젊은 여성에게 반려견 스컹키(Skunky)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다. 완벽한 발자국을 찍으려 200번 이상 시도한 끝에,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문신이 완성됐다.

하나 같이 가슴 한 구석을 따뜻하게 하는 감동적인 사연이다. 몸에 새긴 문신 덕에, 사진 속 주인공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할 수 있게 됐다. 지금도 곁에 있는 이든, 하늘나라로 먼 여정을 떠난 이든.

소스:

Bright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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