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처럼 되고 싶어 건강까지 포기한 여성

경고: 보시는 분에 따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약자는 스크롤 내리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한 젊은 여성의 극단적인 변화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사는 29살 사하르(Sahar Tabar)는 올해 3월부터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소 기괴한 그녀의 얼굴을 본 네티즌들은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어쩐지 연민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Instagram/tabarsahar

자신의 롤모델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외모를 갖고 싶어, 사하르는 수십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목구비를 바꾼 것도 모자라, 잿빛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연한 하늘색 렌즈까지 끼고 다닙니다. 덕분에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속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했던 주인공이 연상되는 외모가 되었습니다.

Instagram/sahartabar_official

터키의 한 뉴스매체에 따르면, 사하르는 무려 50번 가까이 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약 18kg에 달하는 몸무게를 감량했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그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Instagram/sahartabar_official

그녀의 인스타그램 댓글란에는, 사하르의 외모가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 신부》에 나오는 주인공과 닮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Instagram/sahartabar_official

얼굴에 칼을 대기 전, 사하르는 깔끔하고 어여쁜 얼굴을 자랑했습니다. 성형수술이라곤 전혀 필요하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죠.

Instagram/tabarsahar

정확한 수술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외모 덕에 사하르는 수천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얻었습니다. 여러 뉴스 매체들의 관심은 덤으로 따라왔고요.

Instagram/sahartabar_official

개성과 취향은 존중해야 하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부디 사하르가 자신의 선택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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