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성형 수술로 풍선처럼 부푼 얼굴을 가진 여성, 새 삶의 기회를 얻다!

경고: 해당 기사에는 다소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캐롤은(Carol Bryan) 젊은 시절 소위 '잘 나가는' 여성이었습니다. 외모에 늘 자신감이 넘쳤고 행복했던 20대를 보냈죠. 하지만, 30대에 접어들자 외모는 점차 생기를 잃었고, 몸 이곳저곳에 불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YouTube/ The Doctors

처음에는 그저 보톡스 시술로 눈가에 자리 잡은 주름 몇 군데만 제거하려고 했죠. 시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큰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개선된 게 눈에 보였죠. 이 일을 시작으로 그녀는 성형 수술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캐롤은 그 결정에 만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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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고, 늙어가는 피부를 감지한 캐롤. 볼이 처지기 시작했고, 이마에는 주름이 선명했습니다. 이미 과거의 경험을 통해 성형 수술의 혜택을 톡톡히 누린 그녀는, 이러한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성형 수술을 받을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 의사가 그녀에게 필러를 삽입할 것을 권고했고, 적절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한 캐롤은 이를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물론 당시엔 이 결정이 불러올 치명적인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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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나이 47살, 캐롤은 문제 부위에 필러 삽입을 감행합니다. 수술 과정은 매우 간단해 보였지만, 사실 오랜 임상 훈련과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수술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가 선택한 의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술 도중, 의사는 두 종류의 필러를 한 개의 주사기에 섞었고(그중 한 필러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를 잘못된 부위에 주사했습니다. 수술 후 3달 동안, 캐롤의 얼굴은 계속 부풀어 올라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부기가 심할 땐, 눈꺼풀을 테이프로 붙여야만 눈을 뜰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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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바로잡고 얼굴을 되돌리기 위한 기나긴 복원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대단히 실망스러웠고, 4년이 지난 후에도 캐롤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흉해져 가는 외모에 수치심을 느낀 그녀는 집에만 꽁꽁 숨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괴물 같았고, 가족이나 친구도 만나려 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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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롤의 딸 소피아(Sofia)는 엄마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피아는 엄마의 사진을 찍은 뒤, 그녀의 긴 사연이 적힌 편지와 함께 전국의 병원으로 보내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무리 보내봐도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거절의 답장뿐이었죠. 하지만, 어느 날 UCLA 안면 전문 클리닉의 공동 원장이자 전문의 레자(Dr. Reza Jarrahy)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레자는 캐롤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캐롤에게 희소식이 찾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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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의 눈부신 활약으로, 캐롤은 이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어느 누구도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거예요. 최선을 다해 그렇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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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을 통해 이제는 새 삶을 찾은 캐롤의 이야기를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부디 캐롤의 이야기가 널리 퍼져, 무리한 성형 수술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경종을 울리길 바랍니다. 성형 수술은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모든 성형 수술엔 잠재적 문제점 및 부작용이 따르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전문의로부터 상담받고, 위험 가능성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죠.

소스:

Little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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