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의 반응 ‘박카스맛’ 아이스크림.

얼마 전, 국민 피로 회복제로 유명한 '박카스 맛' 아이스크림이 나와 화제다.  

과즙을 그대로 얼린 소르베 아이스크림으로, 출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카스 제조업체,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체 특수 기술로 박카스 향을 첨가해 박카스만의 특별한 맛을 그대로 살려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포장지부터 박카스 향(!)이 솔솔 나는 듯한 비주얼로, 이를 실제로 맛본 후기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는데... 과연 그 반응은 어떨까?

일부는 "진짜 박카스 맛이 난다, 강추.", "완전 내 스타일, 매일 사 먹을 것임."라며 적극 추천하는 반면에, "차라리 박카스를 사 먹겠다. 도대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박카스 덕후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난 절대 사 먹지 않을 맛."이라며 혹평했다. 실제로 많은 네티즌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는 의견에 한데 입을 모았다.

하지만, 2011년까지 이 '박카스 맛' 아이스크림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2011년 전엔 박카스는 엄연히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었고, 약국에서만 정식으로 판매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뒤로는, 편의점 등 일반 매장에서도 박카스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혹시 '박카스 맛'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시길. 이는 11월 고3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달 한정 판매로 나온 제품이다. 실제 박카스 성분 중 카페인은 제외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성분만 들어가 있어 수능을 앞둔 고3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단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과유불급을 명심하자.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로 이 글을 널리 공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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