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꼬마, 그 아름다운 교감의 순간을 포착한 24장의 사진
러시아 출신의 사진작가 앤디 실버스토프(Andy Seliverstoff)는 아이들과 대형견의 사진을 즐겨 찍습니다. 꼬마와 아이의 특별한 교감의 순간을 정교하게 포착해낸 그의 사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최근 출판한 사진집 "꼬마와 대형견의 우정(Little Kids and Their Big Dogs)"에서 앤디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와 개가 함께 하는 모습에서 제가 느낀 환희와 행복의 감정을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그는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사진 100장을 특별히 선별해 사진집에 담았습니다.
작은 꼬마들 곁에서 즐거워하는 커다란 개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비록 대형견이지만 앤디의 사진 속에서는 전혀 무서워 보이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눈밭에서 함께 뒹굴며 즐거워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와 개의 모습에서 둘 사이에만 존재하는 포근한 유대감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는 진정한 친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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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를 통해 대형견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느꼈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는 앤디. "개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특성 중, 이는 가장 인간적인 면모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개에게서 친근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러한 순간을 포착해, 사진 속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앤디의 카메라 속 시선은 자칫하면 무서워 보일 수 있는 대형견을 어린아이들의 친근한 벗으로 따뜻하게 녹여냅니다. 그가 전하고자 한 감동이 느껴지시나요?
추운 겨울을 녹이는 앤디의 아름다운 사진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